경찰서·도로公·교통방송과 맞손

【경주】 경주시는 11일 경주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 한국교통방송 경북본부 등과 `경주시 교통사고로부터 한 생명 더 살리기` 토탈케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시는 사람 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지역 중심의 맞춤형 안전대책 추진, 교통체계 관리 및 교통발전 방향 모색, 교통사고 줄이기 정책간담회 등 상호 공동협력 및 지원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교통사고 다발 지역에 대한 현장조사, 교통신호기 운영체계 문제점 도출, 도로망, 교차로 등 교통안전시설 조사 및 통계자료 수집과 교통안전종합 점검 및 개선을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 노인과 어린이를 비롯한 교통안전 취약자 대상으로 안전용품을 지원하고 경로당, 복지시설 등 현장 밀착형 교통안전교육도 확대한다.

특히 시는 직접하기 어려운 교통관련 통계자료 조사 및 추이분석을 통한 지역 맞춤형 교통안전체계 및 대책 수립해 교통사고줄이기 성과관리에 효율성과 객관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통사고로부터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한 선진 교통문화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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