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먹거리·볼거리에
`플레이 존` 새 즐길거리
하루평균 10만명 다녀가

▲ 서문시장 야시장 모습. /대구시 제공

최장 열흘의 추석 연휴에 100만 명의 방문객이 서문시장 야시장을 다녀갔던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시는 12일 서문시장 야시장에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 하루 평균 10만명의 방문객이 찾아, 열흘간 총 100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열흘의 연휴 동안 야시장 입구에서부터 큰장삼거리까지 350m 구간에 늘어선 야시장 매대와 플레이존에는 구름떼처럼 몰린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뤄 야시장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처럼 연휴기간 방문객이 급증한 것은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많았고, 다양한 먹거리,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서문가요제 결선, 스트릿댄스배틀 대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추석연휴에 맞춰 개장한 즐길거리 `플레이존`까지 가세한 요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다가오는 동계시즌에 대비해 고객 휴게공간을 확충하고 및 난방시설을 완비해 시민들이 따뜻하게 서문야시장을 즐길 수 있도록 난방대책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대구시 최운백 창조경제본부장은 “먹거리, 볼거리와 함께 플레이존이라는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 것이 야시장 방문고객들에게 인기요소로 작용했고, 오는 11월 2일 서문시장 주변 한옥게스트하우스까지 개장하면 서문시장은 복합체류관광지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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