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가정 등에 전달

㈔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나주영)는 12일 포항보호관찰소(소장 권우택), 농협중앙회 포항시지부(지부장 최병문)와 함께 다링농장에서 고구마 수확 및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다링농장은 지난해 5월 개장한 이후 범죄피해로 인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을 위한 치유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이날 농장 전체 면적 397㎡ 중 265㎡에 심은 고구마 10㎏ 80여박스를 수확했다.

수확된 고구마는 범죄피해자 가정 및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됐다.

또한 다링농장 운영과 관련, 행정제도개선 우수사례 공모에 당첨돼 수상한 수상금 50만원도 피해자의 가정에 전달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나주영 이사장은 “범죄 피해자들이 치유 받을 수 있다면 센터는 인내력을 갖고 모든 노력을 할 것”이라고 피해자 지원을 약속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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