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 스님은 12일 오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진행된 총무원장 선거에서 319명의 참여 선거인단 가운데 234표를 얻어 결선투표 없이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는 4명의 스님이 후보로 등록했지만, 원학 스님과 혜총 스님이 선거가 치러지기 전 사퇴해 설정 스님과 수불 스님 2명이 총무원장 후보로 나섰다.
조계종 원로회의는 신임 총무원장에 대한 인준을 오는 18일 진행할 예정이다. 설정 스님의 4년 임기는 31일부터 시작된다.
/홍성식기자 hs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