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일반
아시아 해양실크로드 1만2천㎞ 탐험 시작道·세계실크로드대학연맹
학생·작가 등 11개국 182명
포항 영일만항에서 출정식
32일간 항해, 뱃길 재조명
호찌민-경주엑스포 홍보도
이창훈·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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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10.12   게재일 20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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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아시아 해양실크로드의 출발점임을 다시 한번 만방에 알린다.

경북도와 세계실크로드대학연맹(사무총장 황성돈)은 12일 포항 영일만항에서 한국문화의 원형인 신라문화 재조명과 실크로드 국가와의 글로벌네트워크 구축, `호찌민-경주세계문화 엑스포 2017` 홍보·붐업을 위한 `2017 실크로드 청년문화교류대장정`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에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주요 내빈과 탐험대원, 한국해양대 및 포항해양과학고 학생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실크로드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두 기관이 기획한 이번 실크로드 청년문화교류대장정은 대만 남부 항구도시 가오슝을 거쳐 말레이시아 말라카, 태국 방콕,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을 돌아 베트남 호찌민까지 32일간 5개국 5개항을 거치는 1만2천㎞ 대장정이다.

탐험대 구성은 세계실크로드대학연맹에서 선발한 총 8개 국가의 국외대학 학생 11명과 국내대학 학생 12명, 한국해양대학교 실습생 150명, 기자, 사진작가, 영상감독 등을 포함해 총 11개국 182명으로 꾸려졌다.

대장정을 총 지휘할 탐험대장에는 한국외대 체육전공 김태영 교수를 임명했고, Vo Van Sen 총장(호찌민인문사회대), 주동완 교수(한국외대), Dayalan Duraiswamy(Archaeological Survey of India) 등 실크로드 분야 전문 교수들과 각계 전문가들이 탐험대에 참여해 실크로드 선상 강의 등을 진행한다.

탐험대는 한국해양대학교의 동양 최대 실습선 한바다호를 지원받아 다양한 동남아 국가를 방문해 각 나라별 역사 및 해양실크로드의 발자취를 찾아간다. 이곳에서 세계와 활발히 교류했던 우리 선조들의 개방성과 진취성을 이어받아 현지의 대학생 및 관계자들과 함께 실크로드 역사를 재조명하고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홍보·붐업 등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하며 新실크로드의 역사를 써나갈 예정이다.

탐험대는 11월 11일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개막식에 문화사절단으로 참가해 김관용 지사에게 탐험대 활동보고, 탐험대기를 전달하고 30여일간 대장정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그동안 육상, 해상, 철도 실크로드 대장정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대내외에 떨치고 문화 민족으로서의 뿌리와 자존을 되찾는데 늘 앞장서 왔다”며 “탐험대원이 내딛는 발자국 하나하나가 해양시대로의 새로운 길을 여는 위대한 발걸음이라는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슴에 품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창훈·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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