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관내 총 16개 품목 분석

【경주】 경주시는 지난달 12일부터 한 달간 실시한 2017년도 3분기 관내 수산물 및 정수장 식수 등에 대한 방사능 분석 결과 전 품목 방사능 허용기준치를 만족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대형마트 및 재래시장에서 유통되는 갈치, 고등어 등 7종 15개 수산물과 일본수입식품(된장) 1종 1개 등 총 16개 품목을 분석대상으로 시료채취를 실시했고, 방사능분석 전문기관인 부경대 방사선과학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했다. 또 원전 주변 삼중수소 영향평가를 위한 일환으로 관내 6곳 정수장 식수에 대한 삼중수소 분석을 월성민간환경감시센터에 의뢰했다.

분석결과 수산물의 경우 일부 시료에서 미량의 방사능이 검출되었으나 정부가 정한 식품 중 방사능 허용 기준치를 만족했고, 지역 6개 정수장 식수에 대한 삼중수소 분석에서는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품목별 분석결과는 경주시청 홈페이지(경주소식→원전관련소식→환경방사능감시활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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