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는 10월 12일 상주시민의 날을 맞아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시민이 주인입니다`라는 주제로 개최한 이번 기념행사는 경상북도립 교향악단의 식전 공연, 시민의 이름으로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주시민상 시상, 시민의 노래 제창, 퍼포먼스, 초청가수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시민이 주인임을 재확인하는 뜨거운 열정과 하나 된 화합의 기운이 가득한 가운데 상주인의 저력을 과시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의 기상을 한껏 드높였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경북도 농업기술원 유치로 상주가 만년 2등의 꼬리표를 뗄 수 있었던 것은 성숙된 시민의 하나 된 힘의 결과였다”며 “앞으로 상주인의 자긍심을 더 높이면서, 행복한 미래를 열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영예의 상주시민상은 학술교육 부문 박근조(61, 상주고등학교 교장)씨, 사회복지 부문 우병학(56, 법무부 법사랑위원 상주지역연합회 청소년분과위원장)씨, 특별 부문 변태석씨(80, ㈜비앤비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 회장)가 각각 수상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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