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주시 현곡면 농기계작목반은 최근 6년째 임차경작하는 나원리 일대 농경지 6천여 평의 첫 벼 수확을 개시했다.

<사진> 수확 현장에는 콤바인 3대를 동반해 박순갑 현곡면장과 이종권 현곡농협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1년 농사의 기쁨을 같이 했다.

수확한 삼광벼는 전량 현곡농협 DSC에 입고해 판매금으로 작목반 운영비 사용 및 현곡면 사랑의 쌀독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넉넉한 지역 인심을 전할 예정이다.

쌀 전업농가들로 구성된 영농조합법인 현곡면 농기계작목반은 2009년 결성되어 그간 농지 임대사업, 육묘생산 판매, 지역 농업기술 저변 확대 등을 통해 도농복합지역인 현곡면을 대표하는 민간 농업경영단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정조원 회장은 “올해는 농업용수 확보 및 벼 방제 등에 회원들이 모두가 합심해 대풍의 기쁨을 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순갑 면장은 “회원들의 구슬땀이 풍작이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여러 가지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농업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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