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닭실문화유적보존회
“종가서 치르는 길사 공개”

▲ (사)닭실문화유적보존회가 운영하는 종가 전통문화 프로그램. /봉화군 제공

【봉화】 봉화군의 대표적 전통마을인 유곡리(닭실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사)닭실문화유적보존회가 주관하는 `황금닭의 날개짓! 종가문화와 전통의 만남` 프로그램이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2018년 생생문화재` 공모사업에 최근 선정됐다.

봉화군은 앞서 2017년 생생문화재 공모사업에 `황금닭의 기지개! 종가문화와 문화재의 만남`을 제출해 선정된 바 있다.

`황금닭의 기지개! 종가문화와 문화재의 만남`을 주관하는 닭실문화유적보존회는 명승 제60호 청암정과 석천계곡, 추원재, 충재박물관 등에서 종가체험, 서당교육, 규방공예 등 문화학교 및 문화재 활용 1박2일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닭실문화유적보존회 관계자는 “2018년 생생문화재 사업은 2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재와 문화를 아우르는 종합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특히 종가에서 3년 상(喪)을 마친 후 치르는 길사(吉祀)를 지역과 외부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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