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13~16일 한천체육공원서
과실·잡곡·채소류 등 판매
제3회 예천 세계활축제 연계
체험행사·볼거리 더욱 풍성

▲ 예천군은 13일부터 16일까지 예천읍 한천체육공원에서 `2017 곤충나라 Clean 예천농산물대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광경. /예천군 제공

【예천】 예천군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 동안 예천읍 한천체육공원에서 개최되는 `2017 곤충나라 Clean 예천농산물대축제`막바지 준비로 분주한 날을 보내고 있다.

`건강한 밥상! 예천 농특산물로!`라는 슬로건 아래 천혜의 자연 환경에서 생산되는 청정 농산물을 소재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지역의 다양한 우수 농산물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예천농산물대축제는 1999년부터 예천군민의 날을 기념해 매년 10월 16일 전후로 개최되는 축제로 해를 거듭할수록 짜임새 있는 축제구성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해 축제를 즐기고 있다. 특히 `제3회 예천세계활축제`를 연계해 개최함으로써 체험과 볼거리가 더욱 더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내외에 널리 홍보해 경쟁력을 제고함은 물론 판매를 촉진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신도청 시대 경북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내실있는 축제를 기획해 준비하고 있다.

축제의 주요 내용은 추수감사제, 군민화합 퍼포먼스, 우수 농특산물·친환경농산물 종합전시관, 우리 음식 등 전시행사와 두부만들기 체험 행사 등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모두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지역 농특산물 홍보·판매전에는 과실류, 잡곡류, 채소류를 예천농협, 능금농협, 양잠농협 등 유관기관과 생산자 단체가 직접 부스를 운영 판매하며,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착한 가격에 소포장해 관람객들에게 구매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군민화합 퍼포먼스로 기획된 오색 가래떡 뽑기는 예천에서 생산된 쌀을 재료로 군민들의 복과 무병장수, 예천이 신도청 시대 경북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길 기원하는 행사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윤희열 축제추진위원장은 “다양한 전시, 체험, 참여행사를 준비했으니 품질 좋은 예천 농산물도 구입하고, 가족들과 좋은 추억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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