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내년도 모든 미취학아동에 대해 조기 소재 파악에 나섰다.

10일 대구시교육청은 모든 취학대상 아동의 소재를 내년 1월 12일까지 최단기에 파악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소재 파악이 되지 않은 미취학아동은 아동학대 사건과 연루된다는 점에 주목해 종전 입학일 기준 미취학 학생을 대상으로 소재파악 하던 것을 내년 1월 4일 예비소집일에 불참한 아동들 대상으로 일제히 소재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소재파악은 학교와 읍·면·동, 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유선연락 또는 가정방문 등을 통해 이뤄진다.

이번 조치는 행방이 불분명하고 위험에 노출된 아동의 안전을 우선 확보할 수 있고, 의무취학 대상 아동의 취학의무 이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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