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신인 계약 완료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차 1라운드에서 뽑은 2018년 신인 덕수고 우완 양창섭에게 계약금 2억6천만원을 안겼다. 삼성은 "양창섭을 포함한 지명선수와 육성선수 총 14명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고 10일 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연합뉴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차 1라운드에서 뽑은 2018년 신인 덕수고 우완 양창섭(18)에게 계약금 2억6천만원을 안겼다.

삼성은 10일 “양창섭을 포함한 지명선수와 육성선수 총 14명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속 148㎞의 빠른 공을 던지고, 제구력까지 갖춘 양창섭은 계약은 마친 뒤 “데뷔 첫 해 10승과 신인왕을 목표로 정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2차 2라운드 김태우(경북고 투수)는 계약금 1억1천만원, 3라운드 김용하는 8천만원에 사인했다.

신인 선수들은 모두 연봉 2천700만원을 받는다.

삼성이 1차지명한 최채흥(한양대)은 이미 7월 3억5천만원에 입단 계약을 했다.

대구 상원고 출신인 최채흥은 “고향팀이자 어릴 때부터 응원한 삼성에 입단해 영광이다. 1군에서 꾸준히 활약해 신인왕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