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일씨 출품 `상주의 정신…`
마스코트는 `감돌이와 신나리`

【상주】 내년도에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하는 상주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회 상징물을 심사해 부문별 입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상징물 공모는 7월 17일부터 9월 14일까지 60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했으며, 대회마크, 마스코트, 포스터, 구호, 표어 등 5개 부문에 걸쳐 총 343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상징물 심사는 대학교수, 예총 상주지회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실시했다.

이 결과 대회마크는 김세일씨가 출품한 `상주의 정신(Spirit)이 위에서 펼치지는 경북체전`이라는 작품이, 마스코트는 김강민씨의 `감돌이와 신나리”가 선정됐다.

구호와 표어는 1차 집계한 작품을 가지고 상주 시민들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키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도 체육회의 승인을 받은 후, 대회 홍보를 위해 사용된다.

상금은 대회마크, 마스코트, 포스터 당선작은 200만원, 가작은 50만원이며, 구호, 표어부문 당선작은 50만원, 가작은 20만원이다.

심사위원장인 추교훈 상주부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대회 상징물은 경상북도와 상주시를 가장 잘 표현한 작품들”이라며 “이 작품들은 내년 도민체전뿐만 아니라 앞으로 상주시를 알리는 하나의 상징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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