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달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해도동 장수경로당에서 `어릴 적 기억 되살리기`를 주제로 벽화그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마을경관 조성 뿐만 아니라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치매선도 대학인 위덕대학교와 선린대학교, 포스코 혁신허브섹션 관계자를 비롯해 자원봉사자, 경로당 어르신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남구보건소 이영희 건강관리과장은 “어르신들이 특히 벽화를 보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hykim@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