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김천시는 13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시민들의 화합 한마당 잔치인 `2017 김천시민체육대회`를 연다.

격년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어울림, 미래를 향한 두드림`이라는 주제로 식전공연, 개회식, 식후공연, 종목별 경기, 폐회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김천 혁신도시 내 12개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들도 참여한다.

경기는 일반부(읍면동 대항전), 학생부(초중고 대항전), 장애인부로 나눠 진행되며, 정식 종목으로 100m, 400m계주, 줄다리기, 씨름, 단체줄넘기, 열차경기, 400m 사랑의 릴레이 등과 번외 경기로 공굴리기, 게이트볼 등 18개 종목이 치러진다. 종목별 점수 집계 결과를 통해 종합우승, 준우승, 3위 등으로 시상한다. 또 시민들이 행사에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입장상, 모범상, 화합상, 응원상, 성취상, 질서상 등의 단체상과 함께 종목별 시상을 통해 내실 있는 시민 화합의 장이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식전행사로는 웅장한 군악대 퍼레이드를 비롯해 의식행사의 꽃인 국군 의장대의 퍼포먼스와 전통과 퓨전을 담은 고난이도의 아크로바틱 치어리딩 공연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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