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역사·문화 학습 지원

【봉화】 봉화군의 청량산박물관(관리소장 조준한)이 운영하는 청소년 진로체험프로그램이 호평을 받고 있다.

청량산박물관은 박물관 관련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박물관 및 큐레이터(학예사) 업무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심층적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박물관 전시시설 견학과 운영프로그램 공유, 봉화와 청량산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물야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에서 청량산박물관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컴퓨터 사용에만 익숙한 학생들에게 손글씨의 매력을 느끼고 창의력을 배양할 수 있는 캘리그라피 체험을 비롯한 부채 만들기, 체험학습지 풀어보기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 청소년 진로체험 외에도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봉화와 청량산의 자연자원과 역사문화를 흥미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청량산 문화유적 답사프로그램, 명필글씨 따라쓰기 체험 등보다 유익하고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량산박물관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량산도립공원 홈페이지와 청량산박물관(054-679-6672)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화기자

    박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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