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5일 생활체육공원 어귀마당

【경산】 경산시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경산생활체육공원 어귀마당(실내체육관 입구)에서 제7회 경산대추축제 & 농산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사)한국농업경영인 경산시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산림청 지리적 표시제 제9호 등록상품인 경산대추를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려는 것이다.

경산대추는 세종실록지리지와 신동국여지승람 등에 경산지방 곡물 및 토산품이라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유명해 현재 1천400여 농가가 820ha에서 재배 중이며 최적의 기후조건에서 전국 대추생산량의 36%를 차지하고 있다.

6회까지의 대추축제가 집안 잔치에 그친 것을 만회하고자 올해 대추축제는 새로운 시도와 도전에 나선다.

남다른 끼와 열정을 발휘할 남녀 누구나 지원 대상으로 확대한 `대추 알림이 선발대회`를 필두로 대추고추장과 대추 고명으로 만든 대형 비빔밥 나누기 행사, 토피어리 만들기, 식용곤충 시식, 대추막걸리·대추차 시음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 일본인 관광객 30여 명이 방문해 농가 대추 수확과 대추양갱 만들기, 경산대추를 활용한 다양한 식품도 맛보기, 다채로운 행사도 참관한다.

이들은 동경식품박람회에 출품한 경산대추의 우수성에 반해 더 자세하게 알고자 자발적으로 찾아온 사람들이다.

축제장에서는 경산대추를 저렴하게, 지역의 우수 농산물도 함께 살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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