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송3리 벽화작업 마무리

【울진】 울진군은 최근 평해읍 월송3리에서 `2017년 희망울진 행복마을 11호 만들기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사진> 이날은 포항 한동글로벌학교 학생 및 교직원 160여명이 이틀간 사전 스케치작업을 거쳐 벽화그리기 재능 나눔을 펼쳤으며, 11호 행복마을인 월송3리와 더불어 2015년 3호 행복마을로 선정됐던 월송1리의 노후된 벽화 보수 활동을 진행했다.

주민들은 벽화에 녹아있는 학생들의 따뜻한 사랑이 마을 곳곳에 스며있어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2013년 기성면 황보1리 1호 마을을 시작으로 진행된 희망울진 행복마을 만들기는 현재까지 지역민들의 관심과 울진군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져오고 있으며, 그 결과 10개 읍·면 마을을 모두 거쳐 오는 12일 오전 9시 월송3리에서 11호 행복마을이 탄생할 예정이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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