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 한방산업단지관리사업소(소장 이윤호)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성주봉한방사우나에서 12일까지 문인화 초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상주 출신인 서정 박철우 씨의 묵화 등 문인화 10여점을 전시한다.

박철우 씨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특선 3회·입선2회)로 각종 공모전에서 90여회 입선했으며, 현재 경북대 평생교육원과 상주도서관에서 문인화를 지도하는 등 지역 예술발전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일에는 서정 선생이 직접 한방사우나를 찾아와 즉석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시는 묵화가 주는 여백의 미와 한방산업단지가 보여주는 쉼과 힐링의 이미지가 잘 부합하고 있어 이번 초대전을 개최하게 됐다.

이윤호 한방산업단지관리사업소장은 “초대전에 작품을 흔쾌히 내주신 박철우 씨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고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문인화 작품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방산업단지는 이번 문인화 초대전 뿐만 아니라 11월 초에 개최되는 단풍축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