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강석호 의원

자유한국당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군) 의원은 영덕군 해안관광연결도로 확포장 사업등 4개 사업에 특별교부세 34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영덕군 해안관광연결도로 확포장(10억원), 영양군 산해리 주파교 재가설(7억원), 봉화군 덧거리교 재가설(7억원), 울진군 구산4교 보수보강(10억원) 등이다.

영덕군 해안관광연결도로는 삼계~창포를 연결하는 도로로 주변에 신재생에너지 전시관, 블루로드, 해맞이공원 등 영덕군 대표적인 관광지가 밀집되어 있지만, 도로 폭 협소와 급커브로 교통사고 위험이 매우 높았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조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교통안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양군 산해리 주파교는 입암면 산해리 677-2일원에 위치한 교량으로 통수단면이 부족하고 노후로 인한 기초 및 상부 슬라브 연결부위 부식 등으로 교량개체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연장 30m, 폭 5m의 주파교 재가설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봉화군 덧거리교는 소천면 두음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1989년 준공된 노후교량인데다 기존교량과 접속도로가 직각으로 접속하고 있어 차량회전에 어려움이 따랐다. 도로 이용자들의 추락사고 등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매우 높았던 곳으로 연장 50m의 교량 2개소와 접속도로 확포장 사업을 통해 운전자의 불안요소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울진군 구산4교는 근남면 구산리 일원에 위치한 교량으로 설계하중의 내하력 부족에 따른 대형차량 통행제한 등 도로이용에 불편이 가중돼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해왔다. 또 홍수 시 통수단면 부족으로 교량월류 등 피해 방지 사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내하력 증대, 통수단면 개선 등 교량성능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강석호 의원은 “지자체의 열악한 재정으로 인해 지역 내 다양한 현안, 재난안전 수요에 대응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다”며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통해 시급한 사업들을 조속히 마무리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덕/이동구기자

    이동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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