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23일 미국과 평가전 나서

위덕대학교 여자축구단 소속 한채린(건강스포츠학부 2년·사진)이 다음달 열리는 EAFF동아시아컵을 앞두고 미국과 원정 평가전에 나서는 여자 국가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으로 원정 평가전을 떠나는 여자 대표팀은 다음달 15일 미국 뉴올리언스에 출국할 예정으로, 현지 적응 훈련을 거친 뒤 20일, 23일 2차례 미국 대표팀과의 평가전에 나선다.

한채린은 지난 6월 경주에서 열린 여왕기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위덕대를 우승으로 이끈 주역으로 지난 8월 이소희(건강체육학부 1년), 홍희진(건강스포츠학부 1년)과 함께 대만에서 열린 세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출전해 한국 여자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한편, 이와 함께 위덕대는 여자 대학축구팀 선수 5명이 이번 U-19 대표팀에 승선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오는 10월 16일부터 중국 난징에서 열리는 U-19 여자챔피언십 본선에 참가하는 U-19대표팀에 최지나(건강스포츠학부 1년), 서진주(건강스포츠학부 1년), 김혜지(건강스포츠학부 1년), 박성란(건강스포츠학부 1년), 김진희(건강스포츠학부 1년)가 명단에 오른 것.

U-19 대표팀은 내달 16일 호주전을 시작으로 19일 베트남, 22일 일본과의 조별리그를 거친 뒤 상위 2개팀씩 준결승전에 올라 토너먼트를 치르며, 토너먼트 상위 3개 팀까지 내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U-20 여자 월드컵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다.

/고세리기자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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