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울진 등 5개 시·군 성명

경주, 기장, 영광, 울주, 울진 등 원전소재 시·군의회 공동발전협의회는 28일 영광군의회에서 2017년 제2차 회의를 열어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시설 건설 촉구 성명서`를 채택했다.

경주시의회가 제안한 성명서의 주요 내용은 정부의 2016년 7월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기본계획 발표에 따른 관련 계획의 추진이 미진하고 주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어 원전소재 지역외에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을 조속히 설치하라는 것이다. 또 사용후핵연료 임시보관시설이 곧 포화상태에 도달한 시점에서 고준위방사설폐기물 관리기본계획 재공론화는 처리시설 설치 지연을 초래함으로 재공론화 논쟁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경주/황성호기자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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