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간 MBC `병원선` 이어 2위

▲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포스터./연합뉴스
`캐스팅 1순위` 이종석과 수지가 주연을 맡은 SBS TV 수목극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시청률 7.2%로 출발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첫선을 보인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7.2%-9.2%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다시 만난 세계`의 마지막회 시청률 6.2%를 넘어선 것으로, 이종석-수지 커플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시간 방송한 MBC TV `병원선`은 9.8%-10.6%로 수목극 1위를 지켰고, KBS 2TV `맨홀`은 1.9%를 기록하며 다시 1%대로 떨어졌다.

KBS 1TV가 노조 파업으로 결방한 `생로병사의 비밀` 대신 재방송 편성한 다큐 `비만의 오해와 진실`이 7.4%로 `맨홀`보다 월등한 경쟁력을 보였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피노키오`에 이어 박혜련 작가와 이종석이 3번째로 손을 잡은 판타지 멜로드라마다.

앞선 두 작품에서 모두 성공한 이 콤비는 이번에는 꿈을 통해 미래를 예지하는 능력을 갖춘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