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민속 고유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울릉 저동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원장 김명숙) 원생들과 학부모들이 최근 송편 만들기 체험을 했다.

동백반(만 4세) 원아 16명과 솔송반(만 5세) 19명 등 총 35명이 학부모와 함께 우리 고유명절 추석에 대해 알아보고 송편을 만들어 나눠 먹는 체험을 하는 등 행복한 나눔의 기회를 가졌다.

송편 만들기에 함께 참석한 학부모들은 “바쁘다는 핑계로 이런 사소한 행복도 함께 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보면서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명숙 원장은 “핵가족 시대와 물질적 풍요로움을 한껏 누리는 아이들이 송편 만들기 체험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김두한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