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약 분야 적극 교류”

한약진흥재단(원장 신흥묵)과 미얀마 보건·스포츠부가 지난 26일 미얀마 네피도 현지에서 `전통의약 분야 신약개발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햡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전통의약 분야 정보·지식 교류 △전통의약품의 제형 개발 기술협력 △전통의약 분야 신약 개발 공동연구 △전통의약 제제 수출을 위한 정보 교환 및 협력 △전통의약 약재 재배 및 품질 관리 협력 △전통의약 분야 전문가 교류 등을 협력한다.

이번 방문에서 신흥묵 원장은 미얀마 보건·스포츠부 장관을 면담하고 한약진흥재단의 한의약 과학화·표준화 등 사업을 설명한 뒤 “미얀마의 새로운 약재 발굴, 이를 활용한 신약개발과 기존 전통의약품의 과학적 기전규명 등 기술적 측면에서 공동 연구하고 협력해 세계 시장에 함께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업무협약 이행을 위한 첫걸음으로 미얀마 보건·스포츠부 정부 관계자, 전통의약대학 총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양국의 전통의학을 소개하고 이해를 도모하는 `한-미얀마 전통의약 교류회`를 가졌다.

한약진흥재단은 이번 미얀마뿐만 아니라 중국 중의과학원을 비롯해 홍콩 퓨라팜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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