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퓨전마당극·여성농악단 `볼만`

【경주】 국립경주박물관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추석을 맞아`한가위 민속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6일밝혔다.

경주박물관은 30일 가곡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가고파` 등 감미로운 목소리로 가을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박물관 작은 음악회를 오후 3시 미술관 로비에서 개최한다.

또 내달 1일부터 2일, 6일부터 7일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그림자, 마술, 버블, 드로잉 샌드아트와 마술공연이 오후 2시와 4시, 하루 두 차례씩 미술관 강당에서 진행한다.

체험행사 프로그램으로 2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역사관 앞마당과 수묵당에서 반짝반짝 신라금관, 문화재 그림 단추, 문화재 목걸이, 주령구 만들기 등 5종의 만들기 체험을 마련했다.

또한 3일 오후 2시와 4시에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퓨전 마당극 `최진사댁 셋째 딸 신랑 찾기` 공연이 신라역사관 앞마당에서 진행된다.

추석 다음날인 5일 오후 1시부터는 박물관 문화향연 여성농악단 연희단 팔산대가 펼치는 팔도민요, 검무, 강강술래 등 신명나는 무대가 역사관 앞마당에서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는 관람객들이 우리의 전통음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송편 빚기, 전통 차 시음, 다식 만들기, 추억의 뻥튀기, 천년염색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