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7시 8분께 포항시 북구 대흥동 성매매업소 밀집구역의 한 건물에서 불이나 소방서 추산 4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포항북부소방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전 7시 30분께 초기진화에 성공했으나 지붕 등에 남은 잔불과 노후된 건물 탓에 붕괴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 중장비를 투입해 오전 11시 11분 건물을 완전히 철거했다. 소방서는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준혁기자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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