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무료개방·버스 추가운행 등

【안동】 안동시는 추석 연휴와 탈춤페스티벌 기간에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무료 교통편의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의 노상공영유료주차장, 노외주차장, 터미널 공영유료주차장, 전통시장 공영유료주차장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무료 개방한다.

시청부설주차장은 오는 30일부터 10월 9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시는 추석 연휴 안동탈춤페스티벌이 개최되는 만큼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행 일정도 조정한다.

오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9일간 하회마을(46번), 도산서원(67번), 봉정사(51번)를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기존 종점인 안동역에서 탈춤공연장 앞으로 임시 변경해 운행한다.

특히, 하회마을에서 펼쳐지는 선유줄불놀이 공연일인 오는 30일과 10월 7일에는 46번 시내버스를 1회 추가 운행한다.

이 버스는 탈춤축제장 앞에서 오후 5시 45분에 출발해 하회마을까지 운행하며 하회마을에서 오후 9시 10분에 출발해 탈춤축제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추석연휴 및 축제기간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수송대책반 상황실을 운영한다”며 “전통시장 주변 교통지도와 함께 버스, 택시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지도·단속을 병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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