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중순 예명 `핫펠트`로 컴백

▲ 원더걸스 출신 예은. /아메바컬쳐 제공
원더걸스 출신 예은(28)이 팀 해체 이후 첫 음반을 발표한다.

26일 가요계에 따르면 예은은 10월 중순 핫펠트란 예명으로 싱글을 선보인다.

올해 1월 원더걸스 해체로 4월 다이나믹듀오가 이끄는 아메바컬쳐에 둥지를 튼 뒤 처음 선보이는 신보다.

한 관계자는 “예은이 R&B 장르의 신곡을 준비 중”이라며 “JYP엔터테인먼트 시절자작곡을 담은 솔로 음반을 낼 때 쓴 예명인 핫펠트를 그대로 사용한다”고 말했다.

예은은 원더걸스로 활동하던 시절에도 자신의 솔로 음반을 내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보여줬다. 2014년 7월 발표한 첫 미니앨범 `미?`(Me?)에서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7곡의 공동 작사·작곡을 했다.

새 소속사로 이적한 예은의 음악적인 변화도 주목된다.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로 옮긴 같은 팀의 선미가 지난달, 음악적인 변신을 한 싱글 `가시나`를 내고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기대감이 동반 상승했다.

최근 예은은 EDM 축제에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예은은 지난 22~24일 인천에서 열린 `월드클럽돔(World Club Dome) 코리아 2017` 무대에서 독일 DJ 겸 프로듀서 르슈크와 작업한 신곡 `플라이 하이`(Fly High)를 선보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