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주파트너사와 함께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
29일까지 지속 실시 계획
소외계층 선물세트 전달도

▲ 25일 안동일(가운데) 포항제철소장과 임직원들이 해도동 큰동해시장에서 추석맞이 물품을 구입하며 상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포항제철소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 임직원들이 25일 해도동 큰동해시장을 방문해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외주파트너사 화일산기, 에이스엠, 포웰, 롤앤롤, 메이트엠, 에스엠 등 7개사 임직원 200여명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큰동해 시장 내 식당에서 중식을 한 후, 시장에서 건어물, 청과, 제수음식 등 명절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했다.

안동일 제철소장은 “전통시장의 이용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명절맞이 행사뿐 아니라, 부서행사 준비 등에도 전통시장을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큰동해시장에서 떡집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포항제철소와 외주파트너사에서 명절마다 잊지않고 전통시장을 찾아줘서 너무 감사하고 이런 행사가 우리 소상인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포항제철소와 외주파트너사 임직원들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송도동, 동해면 약전리, 상대동 등에 위치한 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오는 29일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포항제철소는 지역소외계층과도 함께 명절을 보내기 위해 이날 구입한 과일, 건어물, 참기름, 쌀, 송편 등으로 추석맞이 선물세트를 만들어 해도동 경로당 8곳, 아동센터 2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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