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17년 하반기 신입 직원 330명(고졸 10% 포함)을 공개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채용에 뽑힌 신입 직원들은 인턴과정 없이 정규직으로 바로 임용하기로 했다.

채용 인원은 상반기(212명)보다 120여명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로 LH가 연 2회 일반공채를 시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LH는 사무직으로 행정 분야, 기술직은 토목·도시계획·조경·건축·기계 및 전기 분야를 모집한다. 특수직렬인 문화재, 환경, 교통 및 화공분야도 뽑는다.

입사지원서에는 사진, 학력, 출신지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않아야 한다. 학력이 아닌 지식과 기술 등으로 평가하는 블라인드 채용프로세스로 진행되는 만큼 서류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가 결정적인 판단 기준이 된다.

/김민정기자

hykim@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