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1시 21분께 대구시 동구 율하동 저탄장 앞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버스 3대가 잇따라 추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8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835번 버스와 뒤따라 오던 급행 5번과 818번 버스가 연쇄 추돌하면서 일어났다. 경찰은 버스와 앞차가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고 정차를 시도하다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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