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장 선호 도시민 기호 반영
【청도】 청도군은 지역 특산물인 청도반시의 상품성 향상을 위해 기존 10㎏상자를 올해부터 5㎏상자로 변경해 공판장에 출하했다.
새로 선보인 청도반시 5㎏상자는 소포장을 선호하는 도시인들의 기호를 반영했으며, 난좌를 사용해 40과까지만 포장할 수 있게 함으로써 청도반시의 상품성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뒀다.
군은 청도반시 출하 초기인 현재 공판장 평균시세가 5㎏ 1상자 당 1만2천300원으로 작년 동기 10㎏ 1상자 당 1만2천700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형성돼 청도반시 생산농가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동안 청도반시 5㎏상자의 디자인과 표기방법 등을 관내 각 농협 조합장, 청도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청도군은 수차례의 토론과 협의를 거쳐 고객이 선호하고, 생산농가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의 특산물인 청도반시의 상품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홍보에도 만전을 기해 청도반시 생산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영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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