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체장애 1~2급 아동 7명, 산악구조대원 20명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해 7㎞에 이르는 오어지 둘레길을 산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산악구조대와 자원봉사자들은 번갈아가며 배낭형 케리어나 휠체어 등에 장애 아동을 태워 둘레길을 걸었고 자원봉사자들은 산행 안전지도와 식수 지원을 도왔다.
정봉교 포항시산악연맹 부회장은 “산행에서 돌아온 장애우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볼 때 마다 큰 보람을 느끼고 오히려 우리가 위로를 얻게 된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