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덕 대덕산업 대표 아너소사이어티 경북 74호에

▲ 심재덕 대덕산업 대표가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과 5년 이내에 1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심재덕 대표, 권영세 안동시장. /안동시 제공
심재덕(66) 대덕산업 대표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클럽인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 74번째(안동 6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1일 안동시청에서 심재덕 대표와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권영세 안동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 가입서에 서명하고 5년 이내에 1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심 대표는 1973년 고향 안동에서 건설업종 사업가로 첫발을 내디딘 이후 IMF 위기를 계기로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친환경 식생 블록을 연구, 2002년부터 안동 남후농공단지에 콘크리트·시멘트 제조기업인 `대덕산업`을 설립·운영 중이다.

그는 지난 2011년 `안동시 기업가 대상`, 올해 3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하는 등 첨단 그린산업의 선두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또 2006년부터 해마다 연말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했으며 올해는 안동시장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제21대 안동청년유도회장, 제24대 한국라이온스356E지구 총재, 안동검찰청 범죄예방위원회 부회장 등을 지내는 등 다양한 공익·기부활동에 앞장서 왔다.

심 대표는 “평소 좋아하는 한자가 하나 있는데 바로 공경할 `경`이다. 늘 주변의 사람과 이웃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대했던 것이 큰 행복이자 축복으로 돌아왔다”면서 “이번 회원 가입을 계기로 지역과 이웃을 위한 섬김과 나눔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안동/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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