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110억 투입 도로신설·확장
교통혼잡 개선·균형발전 기대

【울진】 울진시가지 우회도로인 연호정교차로에서 월변제방도로 연결도로(교량·사진)가 22일 개통된다.

울진군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우회도로는 월변교 연장 174m 포함 400m를 신설하고, 기존 왕복 2차선 도로 300m를 4차선으로 확장했다. 사업비 110억원을 들여 지난 2015년 3월 착공했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7번국도 울진(연호)교차로와 월변제방도로를 연결, 현대아파트, 울진경찰서를 연결하는 간선도로다. 울진시가지를 이용하는 차량의 상당수가 이 도로를 이용하게 됨에 따라 그동안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해소되고 월변지역의 도시환경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밖에도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주택 밀집지역의 생활 및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89개소에 527억3천만원을 투입했다.

특히 지난해 울진시가지 간선도로 전선지중화 사업(북부삼거리~울진중앙로) 연장 3.5km를 완료했다.

현재 시공중인 월변지구 지중화 사업(울진중앙로~터미널)은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들의 교통 환경 및 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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