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과일축제의 와인 만들기 체험행사 광경. /영천시 제공

【영천】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찌는 천고마비의 계절, 영천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다.

영천시의 `별의별축제`로 관광객을 초대한다. 오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영천강변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영천한약·과일 축제, 문화예술제와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리는 보현산별빛축제 4개 축제를 통합한 `2017 영천 별의별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통합축제는 축제의 효율성과 집중성을 높여 영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을 제공해 그간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축제로 거듭날 것이다.

29일~10월2일 영천강변공원 일원
한약·과일축제 등 4가지 통합 개최
한방 체험·고품질 과일로 오감만족
영천 역사 재조명 `전통문화체험`에
누워서 별 보는 보현산 별빛축제도

◇ 보고~맛보고~즐기는 오감만족 영천한약·과일축제

영천한약축제에서 영천한방산업 홍보 및 한방힐링체험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한방주제관은 한방 스포츠마사지 체험, 한방 마스크팩 체험, 한의사와 함께하는 한방상담 및 진단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한방족욕체험, 한방김치만들기, 포은효자탕 달이기 등을 운영해 생활한방 홍보에 집중한다.

과일축제와 연계돼 좋은 품질의 영천과일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그밖에 시민노래자랑과 왕평가요제 등 다양한 볼거리와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홍삼, 한방제품 등 추석선물세트, 우수영천과일, 제수용품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부스를 마련한다.

▲ 한약·과일축제의 `허브행복 플러스 터널`.<br /><br />/영천시 제공
▲ 한약·과일축제의 `허브행복 플러스 터널`. /영천시 제공

◇ 풍성한 문화의 향연 영천문화예술제

영천문화예술제는 1974년 1회를 시작으로 2017년 44회를 맞으며, 문화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참여형 문화예술제로 각종 주제관, 그림전, 사진전 등 전시행사, 공예 전통혼례 등 체험행사, 풍물경연대회 줄다리기대회 등 경연과 다양한 분야의 공연이 어우러져 영천시 전역을 더욱 신명나게 만든다.

영천문화예술제의 하이라이트는 영천의 문화브랜드인 조선통신사 행렬재연과 마상재 시연으로 조선통신사 거점도시였던 영천의 역사를 살린 독특한 문화행사다.

▲ 보현산 천문과학관내 800㎜ 망원경.<br /><br /><br /><br />/영천시 제공
▲ 보현산 천문과학관내 800㎜ 망원경. /영천시 제공

◇ 별과 함께하는 신기한 보현산별빛축제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리는 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 별과 과학을 소재로 천문과학관, 천문전시체험관의 풍부한 인프라와 주제관의 전시체험 및 로켓발사체험, 별자리 강연, 초등학생 대상 천문우주과학캠프 등 전문 과학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체험을 통한 배움의 장, 경연의 장이 돼 흥미가 넘치는 머무르는 체험축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누워서 별보기 프로그램과 시 대표 관광지 스탬프투어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새롭게 선보여 더욱 알찬 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4가지 축제가 통합해 개최되는 `2017영천 별의별 축제`로 영천시 전역이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기존과 달리 한약·과일축제, 문화예술제, 보현산별빛축제를 동시에 개최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많은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별의별축제` 뿐 아니라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와 보현산댐 짚와이어, 임고서원, 최무선과학관 등 축제 개최지 인근 관광명소도 함께 찾으면 더욱 알찬 영천여행이 될 것이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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