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시정 가교역할 기대

▲ 제2기 상주시 시민행복추진단이 발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시제공

【상주】 상주시는 제2기 상주시 시민행복추진단 발대식을 가졌다.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뤄진 발대식은 추진단 출범 배경 설명, 제1기 모범 활동단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 위촉장 수여, 선서, 추진단 제도에 대한 이해 및 활동방법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시민행복추진단은 시민이 주인인 현장행정을 실현하는 생활밀착형 소통시스템이다. 작년에 구성한 제1기 추진단의 임기가 만료돼, 새로이 모집한 46명으로 제2기 추진단을 꾸린 것. 제1기 시민행복추진단은 한해 동안 161건의 크고 작은 불편사항을 제보했고, 그중 104건을 처리하는 큰 성과를 남겼다.

특히, 북천 제방길 우레탄 재시공과 내년에 계획된 산책로 주변 공공화장실 건축은 북천을 찾는 많은 시민의 의견을 대변한 것으로, 시민행복추진단 활동의 중요한 성과로 꼽힌다.

제2기 시민행복추진단은 남성 32명, 여성 14명으로 구성됐다. 40대 이하 20명, 50대 이상 26명이며, 직업별로는 농업, 주부, 자영업, 회사원,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돼 있다.

추진단은 교통.환경, 도시.안전, 사회복지, 농촌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시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시정에 전달해 주는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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