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 디자인·바닥재 등
어린이들이 직접 선택해

【울진】 울진군은 최근 과학체험관을 찾는 어린이들을 위해 야외 놀이시설<사진>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1억 5천여만원을 들여 조합놀이대(17종)와 시소 등 개별놀이시설 17종이 설치됐다.

과학체험관에 최신 4D-VR시설 및 체험형 놀이시설을 설치한 후 많은 어린이들이 찾고 있다. 어린이들 뿐 만 아니라, 많은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어린이 주도형으로 완성된 울진과학체험관 놀이시설은 놀이시설의 선택, 바닥재의 디자인, 바닥재 종류까지 어린이들이 직접 선택하고 디자인했다. 어린이 주도형으로 추진됐다.

어린이집 놀이시설 관련, 의견을 함께 해 준 울진고우이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관계자는 “7세반 어린이들이 모두 모여 바닥재 등 놀이터의 디자인을 정했다”며“어린이집 아이들이 내가 만든 놀이터라며 더욱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이번 놀이터를 시작으로 지역에 다양한 어린이 놀이시설이 설치할 예정”이라며 “성장기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활짝 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주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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