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구시당은 20일 `정의당은 노동의 희망이 될 수 있을까?`란 주제로 `2017 정의로운 시민정치학교`가 첫 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기획강좌 형태로 진행되며, 전 공공연맹 초대위원장을 지낸 양경규씨가 강사로 나선다.

장태수 시당위원장은 “지난 대선에서 정의당은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만들자고 했다”며 “정의당이 이야기하는 노동이 당당한 나라는 어떤 나라인지, 정의당은 그런 나라를 만들 준비가 돼 있는지, 무엇보다 그런 정의당이 노력이 내 삶을 어떻게 응원하는 것인지, 노동하는 대구시민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고자 마련한 자리”라고 이번 강좌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시민정치학교는 성장하는 시민정치 의식과 참여 욕구를 반영하고자 만든 시민참여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올해 몇 차례 기획 강좌를 통해 인지도와 참여율을 높인고 나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민 정치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의당은 오는 11월부터 청년 정치 교육 프로그램인 `청년 정치 아카데미`를 대구시당 독자적으로 진행한다.

`듣도 보도 못한 정치`의 이진순 저자와 박상훈 `정치발전소 소장`, 이정미 당대표 등이 강사로 나서는 아카데미는 선착순 30명을 모집해 진행할 계획에 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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