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제품 판로지원
경북도-홈플러스 MOU
이진희 `호두와 나무` 대표
내달 서울 목동점에 오픈

▲ 지난 15일 김관용(왼쪽 네번째) 경북도지사와 홈플러스 김상현(가운데)대표이사, 호두와 나무 이진희(오른쪽 다섯번째) 등이 경북청년CEO 창업제품 판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전국 최초로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주)에 `경북청년CEO 단독매장`이 문을 열 전망이다. 경북도는 전국 홈플러스에 경북청년창업제품 판매 플랫폼을 확장하는 한편 청년창업제품 판매 1호점을 서울 홈플러스 목동점(서울시 양천구, 지하1층)에 10월중 오픈할 계획이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청년CEO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제품 판로활성화를 위해 홈플러스와 수차례 협의를 진행, 경북청년CEO 창업제품 판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으로 경북도와 홈플러스는 전국 대도시(7대 광역시) 중심 판매 플랫폼 구축을 구축하고, 청년창업 판매장 확대에 지속으로 협력하게 된다. 또 청년CEO의 마케팅강화를 위한 홈플러스 전문유통인력의 재능기부는 물론, 홈플러스 전국 70여개 우량점포 특판행사 시 경북청년CEO 제품이 우선 참여하게 됐다. 특히 우량점포 특판행사 시 판매수수료를 24%에서 17%으로 7% 감액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1호 경북청년CEO 매장은 홈플러스 목동점에 14평 규모로 들어선다. 경북청년CEO 대표인 호두와 나무 이진희 씨는 호두가공식품 판매로 연매출 1억 원 상당의 판매고를 올리는 김천의 여성CEO로 알려져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홈플러스 목동점을 기반으로 전국 7대 광역시에 경북청년CEO 제품 판매공간을 점차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웅기자

    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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