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수질정화제 살포
상류 오염원 점검 병행

▲ 농어촌공 상주지사가 청상저수지에서 녹조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 /농어촌공 제공

【상주】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지사장 최병윤)는 최근 지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25개 저수지 중 청상저수지에서 녹조가 발생함에 따라 녹조 확산방지를 위한 방제작업을 했다.

상주지사는 민간 전문업체에 의뢰해 친환경 수질정화제를 살포하는 한편, 여름철 지속된 기온 상승과 강수량 부족으로 발생한 녹조가 더 이상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청상저수지 상류의 오염원 점검과 함께 환경정화 행사도 병행했다.

녹조는 부영양화된 호소 또는 유속이 느린 하천에서 녹조류와 남조류가 과다 증식해 물빛이 녹색으로 변하는 현상이다.

이번에 방제작업을 한 청상저수지는 녹조가 물 표면으로 퍼져 곳곳에 반점 모양이 형성된 주의단계지만, 확산 방지와 선제적 대응을 위해 녹조제거제를 살포했다.

최병윤 상주지사장은 “안전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저수지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것”이라며 “가축분뇨, 퇴비 등 비점오염원에 대한 감시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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