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는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한 공직자들의 비상 시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추석 명절 분위기에 편성한 직원들의 복무기강 해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10월 10일까지 공직기강 특별 감찰을 실시한다.

감사담당관을 총괄반장으로 4개조 16명을 편성해 본청 및 산하 전부서를 비롯해 구미시설공단,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을 대상으로 불시 감찰할 방침이다.

감찰을 통해 지적된 공무원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문책할 예정이다.

이묵 부시장은 “공직자 스스로가 엄중한 시기에 명절분위기에 편승해 직무태만 등으로 주민불편을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차단하고, 북 도발위협이 최고조에 달하는 상황에서 비상시 대응태세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감찰활동을 실시할 것”이라며 “내실 있는 감찰을 통해 43만 시민으로부터 청렴하고 신뢰받는 구미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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