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유림관리소

【영주】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추석을 맞아 지난 1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성묘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산림내 임도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임도는 일반도로와 달리 산에 설치됨에 따라 노폭이 좁고 급경사지와 커브 구간, 낙석, 풀 등으로 장애 요소가 많아 차량 통행이 어려운 위험 구간과 산림보호가 필요한 지역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개방하지 않는다.

임도 개방 구간 이용시 묘지관리를 위해 주변 나무를 베는 행위 등 산림을 불법으로 훼손하거나, 송이, 능이, 잣 등 임산물을 무단으로 굴·채취할 경우 관계법령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강성철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한시적 개방 인도구간은 주변 환경적 요소로 차량 통행 및 안전사고의 위험요소가 많아 이용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영주시를 비롯해 관할지역 6개 시·군에 총 448km의 임도를 국유림 경영과 산림보호 및 지역주민들의 통행 등을 위해 시설했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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