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는 14일 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족한 혈액 수급 확보를 위해 `공직자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사진> 시에 따르면 현재 수혈에 필요한 모든 혈액을 국민의 헌혈에 의존하고 있으며, 해마다 260만 명의 국민이 헌혈에 참여해 국민건강증진에 많은 이바지를 해 왔다.

하지만 혈액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사전문진강화, 헌혈실명제 시행 등으로 인해 실제 헌혈 인구가 감소해 의료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수혈용 혈액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공직자 중심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매년 전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올바른 헌혈문화 정착은 물론 헌혈 참여 확대 분위기를 조성해 혈액 부족으로 수혈받기 어려운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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