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해설사들 개성 담은 영상

【청송】 청송지질공원해설사가 참여한 UCC(User Created Contents:사용자 제작 콘텐츠)가 색다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홍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청송군은 지난 5월 1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후 최근 지질공원해설사들이 직접 세계지질공원을 알리는 홍보영상 `오이소, 청송 유네스코`를 제작해 SNS를 통한 홍보로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청송지질공원해설사 협동조합원(지투지협동조합 대표 여중태·50)이 참여해 직접 촬영한 이번 동영상은 군내 지질명소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주왕산(기암단애, 용추협곡, 탐방안내소 등), 민예촌, 달기약수탕, 수석꽃돌박물관, 공룡발자국, 백석탄 등 주요 관광명소들을 담았다.

이번 UCC 촬영은 특정 형식에 구애되지 않고 자유롭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진행, 해설사만의 색깔로 개성있게 표현해 신선하고 다채로운 영상이 만들어졌다.

열정적인 해설사들이 직접 녹음한 `청송으로 오세요`를 개사한 노래는 기존의 공공기관이 만든 반듯하고 고무적인 홍보영상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모두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여러 가지 모습이 담긴 멋진 영상은 많은 사람들의 주목과 감동을 유도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청송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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