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구청장 윤순영)가 오는 16일 오후 대봉교 아래 신천둔치에서 `2017 김광석, 나의 노래 다시 부르기` 경연대회를 연다.

중구는 앞서 지난달 20일까지 전국에서 도전한 229개팀 중에서 동영상 심사를 통해 25개팀을 선발했다.

이어 이달 9일 김광석길 콘서트홀에서 최종예선을 펼쳐 10개팀을 선정, 이번 경연대회서 이들 팀들이 우승을 다투게 됐다.

우승팀은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 우수 각 1팀, 장려 2팀이 선정된다. 초대가수로는 휘성, 알리, 크라잉넛이 참여해 공연을 펼치고, 김광석 추모사진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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