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농업박람회 참여
귀농인 생산 농산물 선보여

▲ `제5회 대구도시농업박람회`에 참가한 고령군이 부스에서 고령홍보를 하고 있다. /고령군 제공

【고령】 고령군은 최근`도심속의 자연, 도시농부`란 주제로 열린`제5회 대구도시농업박람회`에 초청을 받아 참여했다. 경북도에서는 고령군과 의성군 두 곳이 참여했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구 대구자연과학고)에서 열린 행사에서 군은 최근 전원도시, 문화관광의 도시로 각광받고 있는 대가야의 고도 고령군을 소개했다.

박람회장에서는 귀농인이 직접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 돌복숭아, 매실발효액(대가야읍 김정식) 아로니아분말, 우엉차(우곡면 신진구) 가죽부각, 비트차(쌍림면 신종윤) 벌꿀화분(성산면 박춘자)이 소개됐다. 송고버섯(쌍림면 설창수) 표고버섯(쌍림면 김영배) 벌꿀(대가야읍 서재석) 등 다양한 농산물의 전시 시식 및 시음회도 가졌다. 홍보물로 나줘준 고령옥미는 찾은 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김상희씨(52·대구 수성동)는 “고령에 대해 최근에 알게 됐다”면서 “앞으로 고령군이 주관하며 실시하는`고령군 귀농투어`프로그램에 참여하겠다”며 교육신청서를 작성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제5회 대구도시농업박람회는 33만㎡ 행사장에 24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가운데 귀농귀촌 상담부스를 운영해 도시민과 농촌을 연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