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땅콩탈피기 사용교육을 하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제공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가 땅콩탈피기를 무상으로 임대해 주고 있어 땅콩재배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지역내 농기계임대사업장 6개소에 땅콩탈피기를 설치하고, 이를 무상으로 사용토록 해 농업인들의 일손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그 동안 땅콩재배 농가들은 수확을 해도 탈피작업이 너무 힘들고, 작업 시간이 오래 걸려 재배면적을 늘리지 못한채 소규모 재배에 그치고 있었다.

특히, 땅콩탈피기의 경우는 개인이 자가 구매를 하려해도 사용일 수 대비 가격이 높아 쉽사리 구입하지 못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러한 실정과 농업인의 요구를 반영, 올해 땅콩탈피기 6대(2천700만원)를 구입해 각 임대사업장마다 배치하고, 지난 1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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