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동국제강, 군살 가장 많이 뺐다국제종합기계·유니온코팅 등 계열사 6개 정리
철강사 공시대상 기업 중 최다… 재무구조 개선
김명득기자  |  mdkim@kbmae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등록일 2017.09.13   게재일 2017.09.14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동국제강이 철강업계 공시대상 기업 가운데 계열사를 가장 많이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26개 기업집단(자산총액 5조~10조 원)의 경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계열사를 가장 많이 줄인 기업집단은 동국제강이다.

국제종합기계, DK아즈텍, DK유아이엘, DK유테크, 유니온코팅, 부산인터내셔널터미널 등 총 6개사를 정리했다.

지난 2011년부터 기업회생 절차를 밟은 국제종합기계는 지난해 9월 연합자산관리(유암코)를 새 주인으로 맞았다. DK아즈텍은 2015년 11월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동국제강은 그해 말 DK아즈텍을 종속법인에서 제외했다. DK유아이엘, DK유테크는 2016년 12월 경영권을 유아이엘홀딩스에 넘겼다. 유니온코팅은 지난해 청산됐다. 인터지스를 통해 보유 중이던 부산인터내셔널터미널 지분은 장금상선에 매각했다.

계열사를 대거 줄인 결과 전반적인 재무구조도 개선됐다. 동국제강의 지난 1일 기준 부채총액은 4조 380억 원으로 2016년 4월 1일 대비 약 7천400억 원이 감소했다. 26개 기업집단 중 부채를 가장 많이 줄였다.

지난 2015년 장세욱 부회장 체제로 전환한 후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한 것이 재무구조를 향상시킨 요인으로 꼽힌다. 동국제강은 계열사 외에 포항 2부두, 당진 사원아파트, 포항스틸센터 등 각종 자산을 매각했다. 계열사, 자산 매각을 개선한 손익은 약 2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국제강은 자산 처분으로 마련한 현금을 대부분 차입금 상환에 사용했다. 2016년 한해 동안 갚은 차입금만 약 3천300억 원에 달한다. 그 결과 2014년 산업은행과 맺은 재무개선 약정을 2년 만에 조기 졸업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철강 본원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중장기 전략 하에 지난 2년간 비철강 자산을 대거 정리했다”며 “앞으로도 경영개선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서 제외됐던 코오롱, 한국타이어, 동부, 한라, 세아, 동국제강 등이 다시 공시대상 기업집단에 포함됐고, 지난해 현대상선, 현대증권이 그룹에서 빠진 현대는 공시대상 기업집단에서 제외됐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명득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본 뉴스
1
포스메이트 포항사업소, 소외계층에 난방키트 지원
2
필로티 `공포`… 포항 북구에만 2천채나
3
한국당 `포항 지진 대책 TF` 구성
4
“우리집 내진설계 간편조회 하세요”
5
갈 수도, 갈 곳도 없는 원룸촌 세입자들
6
진앙 흥해읍 2㎞ 반경 100여곳 `액상화 현상`
7
LH 임대주택 160채 무료지원 검토
8
성금 창구에 모인 `희망홀씨` 나흘새 47억 넘었다
9
세계를 선도하는 첨단ICT올림픽으로
10
`Dokdo` 논문, 세계 학술저널에 등재
신문사소개제휴안내광고안내불편신고편집규약기자윤리강령광고윤리강령재난보도준칙저작권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북매일 로고 일간신문등록번호 : 가-96호   등록일자 : 1990.02.10   발행·편집인 : 최윤채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명환 편집국장
본사 주소 : 경북 포항시 북구 중앙로 289   tel : 054-289-5000   fax : 054-249-2388
경북도청본사 주소 : 경북 안동시 풍천면 수호로 69(4층)   tel : 054-854-5100   fax : 054-854-5107
대구본부 주소 : 대구광역시 동구 동대구로 451(굿빌딩 3층)   tel : 053-951-6100   fax : 053-951-6103
중부본부 주소 : 경북 구미시 신시로 14길 50(3층)   tel : 054-441-5100   fax : 054-441-5101
경북매일의 모든 콘덴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1 경북매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kbmaeil.com
엔디소프트